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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사

“건물이 아닌 사람을 위한 신문, 『한국건물관리신문』이 대한민국 건물관리 산업의 새 시대를 열어갑니다.”

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한국집합건물진흥원 발행, 『한국건물관리신문』의 창간을 선언합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건축물은 단순한 주거와 업무의 공간을 넘어, 국민 삶의 터전이자 국가의 중요한 사회적·경제적 자산입니다. 전국 700만 동이 넘는 주거·상업·업무용 건축물에는 수천만 명의 일상과 삶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이 거대한 삶의 공간을 지탱하는 관리 현장은 오랫동안 체계적인 조명을 받지 못한 채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습니다.

 

법무부 소관 비영리법인인 사단법인 한국집합건물진흥원은 그동안 건물관리 법제 개선,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및 학술 활동을 수행하며 대한민국 건물관리 수준의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이제 본 진흥원은 현장의 전문성과 제도적 공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전국 모든 건축물의 투명하고 선진화된 관리 문화를 선도할 공식 소통 플랫폼 『한국건물관리신문』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본지는 단순한 정보 전달 매체가 아닙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는 물론 빌딩과 대형 시설물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관리 대표자와 실무자, 구분소유자와 입주민, 그리고 제도를 설계하는 전문가와 공직자 모두가 상생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한민국 건물관리 지식의 허브이자 거점'이 되고자 합니다.

 

판례 한 줄이 현장의 분쟁을 해결하고, 법령 한 조항의 해석이 수백 세대의 정주 여건을 바꿉니다. 전국 17개 시도위원회에서 뜻을 모은 33인의 기자단과 함께, 가장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가장 필요한 사람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것을 엄숙히 약속드립니다.

나아가 본지는 글로벌 표준인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가치를 모든 건물관리 영역으로 연결하는 시대적 기수가 되겠습니다. 에너지 효율 향상, 탄소중립 실천, 관리비 회계의 투명성 확보, 그리고 상생하는 공동체 가치의 실현은 이제 대한민국 건물관리의 거스를 수 없는 새로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한국건물관리신문』은 어떤 이해관계에도 흔들리지 않는 편집의 독립성을 엄정히 지키겠습니다. 사실에 근거한 정직한 보도와 깊이 있는 분석으로 책임 있는 저널리즘을 실천하며, 대한민국 건물관리 문화를 한 단계 높은 반석 위에 올려놓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창간의 자리에서,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건물관리신문 발행인사단법인 한국집합건물진흥원 이사장 김 영 두